천윤식 시인, 시현실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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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윤식 시인, 시현실 신인상 수상
  • 입력 : 2021. 09.27(월) 09:03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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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문학관]가금현 기자 = 지곡문학 창립회원이며, 서산시인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는 천윤식 회원이 2021년 시전문 계간 『시현실』가을호voi.85 신인상부분에서 「써레질」질 외 4편이 수상했다.

이번 심사위원으로 원탁희 발행인, 이영춘 시인, 권경하 문학평론가가 참여한 가운데 천윤식 시인의 작품에 대해 써레질 외 4편은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통해 삶의 진정성이 무엇인가를 천착하고 있다는 심사평이다.

그의 시「써레질」에서는 모내기 전 논바닥을 편평하게 고르는 써레질 작업을 통해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간데 또 가고 간데 또가고' 반복하는 일상은 아버지의 삶이였다.

평등한 세상은 '골고루 나누는 노나메기 정신에서 나오는 법' 이라 여기시는 아버지의 삶, 아버지를 닮은 시인은 이제 아버지가 걸었던 그 '논둑길'을 걷는다.

'어더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삶의 진정성에 대한 물음을 「빨래터」, 「라면 봉지를 뜨다」, 「줄」등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소소한 소문들이 무성했어도 '대놓고 거짓말은 안 했던' 빨래터의 이야기들을 통해 살아가며 서야 하는 '줄'을 떠올린다.

삶의 진정성에 대한 천착이 다양한 상징적 비유를 통해 변주되고 있다는 것은 천윤식 시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천윤식 시인은 방송대 국문과를 졸업하면서 문학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오영미 선생님을 비롯한 목요 공부방 문우님들, 묵묵히 지켜봐준 아내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새 옷으로 갈아입은 만큼 새로운 자세로 겸손하게 하나하나 차분히 쌓아 올리려 한다"면서 "잘 익은 가을 들판의 풍성한 벼 이삯처럼 열정을 담은 삶을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윤식 시인은 서산 지곡출생, 지곡문학회, 서산시인협회, 시집『거꾸로 매달린 생선, 비린내만 난다』가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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