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말고개 육탄용사 전적탑

[사회/CTN]정민준 기자ㅣ 육군 제6사단 참전 전몰장병 추모 사업회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06-4 삼각지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육탄용사 호국정신 선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임시총회는 72년전 소련과 중공의 사주를 받은 북한공산주의 자들의 불법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소중한 생명을 조국에 바치신 6사단 참전 전몰장병들의 추모 사업을 위해 마련했다.

선양회는 6.25참전 6사단 호국영웅들의 멸사봉공의 호국정신을 계승해 대국민 정신문화의 근간으로 삼고 새로운 대한민국건설에 앞장 설 것에 다짐하면서 푸른 별 청선사단 전통과 명예선양에 매진코자 이번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 사업회는 6사단 유공자회 임원 및 참전유공자와 학도병 등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울러 추모 사업회는 기념 사업회 이사장 추대건과 6사단 6.25 전승지별 전수회장 및 전승지별 추도식개최 건에 대한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춘천 심일 소위와 육탄용사 추모건과, 홍천 말고 개 전승 기념식과 육탄 11용사 추모건, 음전 전투 전승기념식, 문경 유곡리 조달진 육탄용사, 갑령 고개 변규영 소위 육탄 6용사 추모건을 다룬다.

▲6사단 2연대 대전갈마동 88기념관 충혼탑과 창설탑

또 신령지구 전승기념, 용문과 용문산전적지 및 가평설안용문산 전투 전승기념관, 파르호 전승기념관에 이어 초산 압록강 기념관련 안건과 전승지 발굴 추도식을 임시총회에 이어 거행 할 예정이다.

제6사단은 푸른 별 청성사단으로 창설 당시의 편성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사단으로 지난 1946년 2월 28일창설돼 1949년 5월 12일 제6보병사단으로 승격했다.

한국전쟁 당시 최다 전투로 최다 적 사살의 전공을 세우고, 유일하게 38선 방어 성공, 국군과 UN군 중 가장 먼저 압록강까지 진격하는 등 수 많은 전쟁성과를 쌓았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를 총괄하여 진행하는 법안스님은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인 이진삼 전 장군이 이끄는 육탄용사 호국정신선양회 사무총장으로 자비로 전국 100여 곳에 육박하는 전적지에 충혼탑과 전적비를 세워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