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성인장애인 문예창작프로그램‘수필아 놀자’이용자 (고객) 신연숙님이 충남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11회 충남문학제' 일반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가 참여하고 있는 '수필아 놀자'는 천안시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문예 강사가 진행하는 전문 문예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애인 문예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여 입상에 도전하며 또한 엄선한 자작 작품으로 자체 동인지를 발간·배포하여 지역사회에 장애인 문예에 대한 홍보 및 성인장애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 우수상 수상은 장애인만 대상으로 하는 문학 공모전이 아닌 비장애인과 경쟁하는 문학 공모전이었기 때문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수상자 신연숙님은 "오랜만에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뻐요. 그리고 비장애인과 당당하게 경쟁해서 제 작품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껴요"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문학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