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동남소방서 전경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충청남도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611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겨울철 화재는 3,158건으로 전체의 27.2%에 달했다.

겨울철 화재의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1,440건(45.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759건(24%), 기계적 요인이 412건(13%) 원인미상이 295건(9.3%) 방화(의심)이 68건2.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안전 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간 홍보활동을 펼친다.

세부 내용으로는 △언론 기고 등을 통한 국민적 화재 경각심 형성 △SNS, 홈페이지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대국민 화재예방 소방안전 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이 있다.

조영학 서장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속 작은 부주의를 살피고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