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라온어린이집,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전달

[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불당라온어린이집(원장 김민옥)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불당라온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민옥 불당라온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후원금은 불당라온어린이집에서 원아의 시장경제 이해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경험 제공을 위해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후원금을 통해 충남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바자회를 통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준 불당라온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의 학대피해후유증 감소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옥 불당라온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이 나눔 문화 경험과 확산을 위한 실천교육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후원금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또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