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남소방서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지난 8일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와 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빅데이터센터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19~21년) 동안 천안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9,262건으로 부상자는 13,640명 사망자는 122명 발생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선착 출동대의 현장대응능력 및 구조장비 사용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51명의 직원은 풍세면의 한 폐차장에서 폐차 대상 차량을 이용하여 교통사고 인명구조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 상황별 구조기법(수직 전도, 측면 전도, 전복 상황)과 사고 유형별 구조기법(차대차, 단독사고, 다중추돌), 구조 대상자별(운전자, 동승자) 구조기법 등이 있었다.

조영학 서장은 “예측이 어려운 교통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고 현장은 다양한 변수가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