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아산시청, 아산경찰서, 아산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배우는 부모, 자라는 아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아산지역 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바람직한 의사소통과 긍정양육 안내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세부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주요통계 및 부모교육 설문결과 안내,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 및 지도방법 안내, 아동학대제도개선을 위한 서명 및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부모 자녀간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아이가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유관기관들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0년 1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