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생명 골든타임의 시작은 정확한 119신고 부터!”라는 주제로 119신고 요령을 알리고자 충청남도교육연수원과 관내 중학교를 찾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최근 출동대 현장 도착률(7분 이내)은 2020년 90.1%에서 2021년 88%로 감소 추세에 있어,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19 대원들의 출동은 신고 접수, 출동 직원의 차량 탑승, 신고 위치에 따른 차량 이동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 현장 도착률 상승을 위해서는 출동 직원들의 반복 훈련과 재난상황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올바른 신고가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충청남도 교육연수원과 천안천성중학교를 방문해 '정확하고 올바른 119신고 방법'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했다.

주요 내용은 △119신고방법 교육과 자체 제작 동영상 시청 △정확한 119신고 표어 챌린지 △소화기 사용 실습 △화재예방 상황극 등이 있었으며, 소방서와 지역 관공서의 연합으로 기존의 홍보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교육에 참여한 연수원 직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시간 가는줄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영학 서장은 "정확하고, 올바른 119신고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