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이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공공형아이행복어린이집(원장 양용순)으로부터 최근 진행한 콩깍지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받았다.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보호와 나눔실천의 뜻을 모아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평소 지역사회 내 저소득 아이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양용순 원장은 전달식에서 “소중한 마음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따스한 빛줄기로 반짝이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함께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박재흥 관장은 "도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증대를 위한 보조공학기기 마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준 아이행복어린이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