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뉴스라인 제공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불의의 사고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또래 친구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동전을 모아둔 돼지저금통을 친구의 쾌유에 써달라며 산타할아버지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원장들은 지난 15일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 아름동,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단장 양미영)이 원아를 위한 모금회를 열고 있는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을 �O아 친구 병원비를 위해 써달라며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 280여 개(200여만 원)를 산타할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가람 어린이 집(원장 권광순) 25명, 함께하는 어린이 집(원장 임송현) 20명, 하람 어린이 집(원장 이인숙) 15명, 꿈나무 어린이 집(원장 황미선) 80명, 세종영재 어린이 집(원장 송성실) 100명, 아이빛나라 어린이 집(원장 김기선) 20명,아마존 어린이 집(원장 천윤진) 20명이다.

한편, A 군은 자택에서 갑작스런 불의의 사고로 지역 종합병원을 찾아 응급조치 후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 현재 서서히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 양미영 단장은 "A군은 혈액형 O형으로 헌혈증서와 치료비가 절실한 상태"라며 "뜻있는 후원자가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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