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빛유치원 초록 텃밭(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인턴기자 = 율빛유치원(원장 박인영)은 지난 18일(화)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텃밭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친구들과 협력하여 식물을 심고 기르며 수확하기까지의 경험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의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했다.

사전에 반별로 우리 반이 기르고 싶은 식물을 선정하였고 모종 심는 방법, 물 주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각 반에서 선택한 가장 심고 싶은 모종은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오이 등이 있었으며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정성껏 모종을 심고 식물이 성장하며 열매를 맺는 과정을 관찰하고 가꾸기로 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새론반 박○○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심은 방울토마토를 잘 길러 가족들과 나누어 먹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가온반 윤○○은 "오이가 빨리 열리면 오이 마사지 놀이하고 싶어요"라며 수확할 작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박인영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길러봄으로써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