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옛 이야기 탐방(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인턴기자 = 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은 19일 어울림 교육주간 유치원, 본.분교 전교생 85명이 봉산면 일원에서 '사랑 나눔 둘레길 걷기'를 진행했다.

학년군 교육과정과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봉산면 인의길, 예지길, 신길을 학년군 주제통합학습으로 유치원과 저학년은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중학년은 '산 따라 물따라 우리 고장 이야기', 고학년은 '인의예지신길 우리 지역 탐방'을 주제로 나화랑 생가, 매계 조위 선생, 율수재 등 봉산면 우리 고장의 살아 숨 쉬는 옛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나화랑 생가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우리 마을의 이름이 만들어진 유래와 우리 고장에 전해 오는 옛이야기, 자랑스러운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교육주간으로 선생님과 함께 우리 고장 가치 보물 찾아 우리반 슬로건 만들기, ○×퀴즈로 알아가는 장애이해교육 등 학급 미션을 해결하며 공감과 나눔의 장을 살아있는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어울림 학습의 장을 펼쳤다.

최명숙 교장은 "보고, 만지고, 느끼며 생각하는 체험 중심 고장 사랑 사랑 나눔 둘레길 걷기로 우리 고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기르고, 더 넓고 깊이 있는 학습으로 우리 지역 애국지사 탐방 기회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