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전지킴이함 설치 모습[천안동남소방서 제공]

[천안/CTN]김태연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3일 천안 광덕면과 동면에 각각 마을 어르신 안전지킴이함(소방 SAFE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전지킴이함(소방 SAFE함)’은 소방 차량 도착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소, 사회취약계층 밀집 지역 등 소방사각지대에 놓여 안전관리가 미흡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곳에 설치하는 안전용품이 비치된 함이다.

이번 안전지킴이함은 천안시 동면 덕성2리 노인정, 광덕면 광덕1리 마을회관 앞에 설치되었고 함 안에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투척용 소화기, 아이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기, 상비약(감기약, 소화제 등) 등 화재 발생 및 응급상황 시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소화용구가 비치되어 있다.

안전지킴이함을 설치하면서 마을 어르신 대상 소화용구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및 화재 예방 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안전지킴이함(소방SAFE함) 내 안전용품(6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비상약품과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충·교체하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