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진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병종 기자 = 백곡초등학교(교장 김혜용)의 10일 졸업식에 남몰래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키다리 선생님의 졸업축하 장학금 180만원이 학교발전기금으로 들어왔다.

장학금을 보낸 이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중인 백곡초 제56회 졸업생 김은영 선생님으로 모교인 백곡초등학교 및 진천관내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사로 근무하다 세종시로 자리를 옮겼다.

김장학사는 모교를 아끼는 마음에서 사비를 털어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졸업생을 위해 1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 6학년 졸업생 9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씩 총180만원을 보내왔다.

자라나는 새싹들이 미래의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생색 한 번 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김은영 장학사는 백곡면민은 물론 백곡초 학생들에게 진정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