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소방차량 전용 구역 및 통행로 표시 추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CTN]김태연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는 17일 관내 전통시장 2개소(천안중앙시장, 병천시장) 노면 표지에 황색, 백색 등으로‘소방차량 전용구역’을 표시하여 전용구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전용구역’이란 소방차량이 접근하고 쉽게 소방활동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노면 표지에 황색, 백색 등으로 전용 구역임을 표시하여 소방차량 이외에 다른 차량이 불법 주차할 수 없도록 만든 구역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 특성상 점포가 밀집되어 화재 발생 시 급속하게 확산되어 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지난 22년 9월에도 천안중앙시장에도 화재가 발생하여 부상 1명, 1억 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자 관계인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했고 시장 내 표시된 소방차량 전용구역에 대해 다른 차량이 주차되어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지속 홍보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늦어지면 연소확대로 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