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식 모습(사진제공 신안교육지원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민방기)은 지난 1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6명 입학생과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입학을 축하하는 신안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신안영재교육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및 6학년 중에서 선발된 입학생을 대상으로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영재대상 학생들에게는 수학, 과학, 논술 분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8월 여름방학 기간 중 3박 4일 일정으로 창의융합수업을 통해 집중탐구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신안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안교육 경쟁력 향상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조옥현 의원은 "신안의 교육경쟁력을 높여서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목포에서의 자신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신의초 김경노 교장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학생들이 전남을 떠나지 않도록 신안 교육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부모님들은 "도의원님 및 교육청 관계자분들께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시니 아이들이 더 자랑스럽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민방기 교육장은 "신안영재교육원에서는 2004년부터 원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발빠르게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영재학생들의 배움과 함께 영재학생 학부모의 교육도 함께 내실화하여 신안영재교육원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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