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전경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유행 중인 불 하트 챌린지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불 하트 챌린지는 눈 스프레이로 하트 등을 그리고 불을 붙여 태우는 사진 ·영상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는 놀이다.

눈 스프레이는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이며 성분이 프로판,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불이 쉽게 붙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불 하트 챌린지가 불법은 아니지만 화재 발생 시 형법에 따라 단순 실화죄는 1천5백만원 벌금, 중실화죄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행을 따라하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고려하고 화재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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