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는 63세~86세, 평균 72세 어르신들이 모여 시니어 버스킹 연주단을 만들었다

[진천/CTN] 배이정 기자= 고령사회 건강노화(health-aging)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금, 충북 진천에는 63세~86세, 평균 72세 어르신들이 모여 시니어 버스킹 연주단을 만들어 첫 연주를 통영을 연주여행을 다녀왔다.

문화예술공간자리(대표 이지혜)는 2021년 한국문화원 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지원사업으로 <내 생애 피아노 한번..>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30명의 어르신과 그룹피아노를 배우면서 내 삶의 이야기를 음악과 미술로 표현해 보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2022년 충북문화재단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어르신의 십시일반 문화생활>프로그램으로 노인이 노인에게 문화예술을 나눔하는 기획을 하여 문화를 배운 노인이 새로 문화를 접하는 노년에게 문화예술을 십시일반 함께하는 작업을 진행하여 지금의 버스킹연주단 '청춘어게인'팀을 만들게 되었다.

노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연구하는 오로지 노인생각(대표 이지혜)단체를 같이 운영하는 기획연구자는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고령서비스-테크융합전공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문화예술교육에 있어서는 대상자를 바라보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기획자나 강사가 노인이 되어 보지 못하였기에 노인대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노년의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방향성과 장르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7일 통영 윤이상 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시니어 버스킹은 작년 어르신들과 함께 만든 ”살기좋은 생거진천을 노래해“ 곡을 시작으로 7곡이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