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애 교장이 1위를 차지한 손희진 학생(중앙)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CTN]이기국 기자 =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 소프트테니스부가 충북 음성군 전천후 돔구장에서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육대회(4.7. - 4.8.)에서 단체전 종합우승과 더불어 개인전 1위, 2위, 3위를 모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7일~8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 경기에서 문수진.조도윤이 개인전 1위, 최윤아.박소윤이 2위, 김주애.김나영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청주 서원중학교를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휘석 감독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학교에서의 지원, 감독 및 코치들의 열정 등이 모여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손희진 선수는 육상 3000M 1위라는 타이틀을 따냈다.

대회 1위를 거머쥔 손희진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월등한 기록으로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 등 옥천 육상계의 미래를 밝혔다.

김성준 감독은 "손희진 선수가 초등학교 때부터 부단히 노력하는 습관과 육상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운동에 열심히 참여하기 때문에 월등한 성적을 내지 않았나 생각하며, 코치님의 지원과 노력에 보답하듯 보란 듯이 1위를 해낸 손희진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 청주유도회관에서 박하늘(-47kg), 최연주(-57kg), 강보민(-70kg) 선수가 개인전 우승(1위)과 조예은(-52kg), 김아린(-57kg) 선수가 개인전 준우승(2위)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여중부 유도 7개의 체급에서 4개의 체급 출전권을 따내는 엄청난 기량과 결과를 보였으며, 옥천의 이름을 다른 지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미경 감독은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우승을 거머쥐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생각했으며,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을 다해 지도해준 어강선 유도코치가 있었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애 교장은 "대회 전날까지도 고생하며 휴일도 없이 땀 흘린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갖게 되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 또한 함께 갖춰 나가길 바라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