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을 메모지에(사진제공 김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수현 인턴기자 = 다수초등학교(교장 민병미)는 5월 교육활동 보호주간(5.15.~5.19.)을 맞이하여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다.

지난 15일 등굣길에 학생들은 조회대에 마련된 코너에서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을 접착메모지에 정성껏 써서 붙였다.

그리고 출근하는 선생님께 카네이션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선생님도 학생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놀이 시간에는 학생회 주관 교내 방송이 있었다.

오롯이 학생회가 준비한 이번 방송에서 선생님께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다.

19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와 바른 언어생활이라는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수업을 실시했다.

평소 나의 언어습관과 선생님께 대한 태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다짐을 가지는 시간이 됐다.

그 외 기억나는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 학부모 대상 교육활동 보호 가정통신문 발송, 교직원 연수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회 임원인 6학년 김○○ 학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많이 수고하신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라고 했다.

민병미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오늘"이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사랑과 감사, 존중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