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영재교육원에서 학부모들이 도마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 신안교육지원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신안영재교육원(원장 민방기)은 지난달 29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신안문화원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도마만들기 학부모 평생교육를 실시했다.

교육원은 지역 특성상 평일에는 원격으로 영재 수업을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출석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출석 수업 시 원거리 통학으로 학부모가 동행하여 영재교육원의 수업을 참석하며 학부모는 수업을 끝나는 14시 3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학부모 평생교육과 학생과 함께하는 과학 수업을 추진한다.

평생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생들을 기다리기에 지루했는데, 나만의 도마 만들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오늘 만든 도마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고 했다.

민방기 원장은 "영재 아이들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는 학부모를 위해 이번 평생교육을 마련하였으며 강사를 지원해준 신안문화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신안영재교육은 학부모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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