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토) 17:52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중간고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부터 직접 만든 간식, 음료와 함께 ‘오늘도 수고했어’라며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넸다.
마중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5월의 맑은 햇살과 함께 교육공동체가 다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부모님들께서 쓰다듬어 주시니까 조금 쑥스러웠지만,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공감받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장미영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의 규모는 작았지만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와 소통하고 함께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순호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진행하는 활동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을 배우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학교 참여 활동에 감사드리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여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