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사 배움자리 [제공=보령교육지원청]

[보령/CTN]임종복 기자 =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마을교육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을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배움자리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이해과정, 실행과정, 공유과정 3부문 총 16시간으로 구성되었다. 17일(수) 진행된 이해과정은 청 내 1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김정식 장학사의 ‘충남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강연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를 학습하고 이의 가치를 함양했다.

실행과정은 24일과 31일 부여 소부리마을학교 이병숙 대표의 우수사례를 시작으로 마을교사 퍼실리테이션,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의 실제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공유과정은 권역별 배움자리와 연계하여 충남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토론과 공유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마을에서 활동 가능한 교육활동 참여자 발굴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마을교사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배종남 교육과장은 “널리 회자되는 말 중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이 바로 그 역할을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을 가꾸는 보령 행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 라고 당부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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