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전경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23일 화재 발생 시 소규모 숙박시설의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규모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400㎡ 이하의 시설로 공간이 협소하고 소방시설이 미흡하게 설치되어 있어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소규모 숙박시설 주요 13개 대상에 대해 소방시설 현황, 고장상태 방치 여부 등 점검을 실시했으며 관계인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화재 예방 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 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 행위 점검 ▲소화기 비치여부, 소화설비 작동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화재위험용품 안전수칙 안내문 배부 등이다.

조영학 천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등 화재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관계자분들은 책임감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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