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운영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이 31일 협의회를 갖고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사진제공 전남교육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1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방과후학교 운영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교육지원청 담당부서 팀장, 위탁업체 대표, 방과후강사,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단이 참석해 2023학년도 청렴체감도 평가 개요를 공유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청렴도 평가 분야에 빠져 있었던 방과후학교 운영 부분이 2023학년도 외부체감도에 다시 추가됨에 따라 청렴도 향상 대책 이행단 협의회를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협의회 결과 학부모 회의 및 외부강사 연찬회 시 방과후학교 관련 정보공개 강화, 방과후학교 업무처리 지도·점검 강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선정 절차 준수 및 학교별 채용절차 홈페이지 공개, 방과후 학교 청렴 교육 강화 등의 방안이 나왔다.

또한,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렴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지금까지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청렴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청렴 수준을 점검해 불공정 사례 근절 등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체감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초·중·고 담당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소 운영 및 컨설팅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청렴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