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배이정 기자 =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취약계층 노인의 우울감, 고독감 경감을 위해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이웃 지킴이'를 양성하여 진행하는 고독감 감소 프로그램 '마음똑똑' 참여자를 지난 19일부터 모집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청주시 내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 중 고독감이 있다고 느끼는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중 고독감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콩나물키우기 키트, 색칠공부, 텃밭 키우기 키트, 3D 입체 퍼즐 만들기, 폐유리를 활용한 DIY 냄비받침 만들기, 색칠공부, 테라리움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길혜정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노인의 고독감 경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청주내덕노인복지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노인들의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