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시정연설에서 '영동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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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시정연설에서 '영동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
  • 입력 : 2023. 11.27(월) 23:07
  • 이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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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영동군)
[영동/CTN]이기국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가 27일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로 영동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동군 최대 자원인 국악의 대중화, 와인의 세계화, 일라이트의 실용화를 위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여민도약(與民跳躍)'을 내년 신년화두로 밝히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먼저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영동군의회와 군민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충북유일 A등급 112억 확보, 사회안전지수 살기좋은 지역 도내 1위, 교통안전지수 군다위 전국 2위,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상황실의 준공 등 정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이는 언제나 믿고 늘 함께해 준 군민과 의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2024년은 희망으로 시작해 보람으로 마무리 짓는 한해가 되도록 군정 목표를 성실히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군정방침에 맞춘 5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앞서가는 미래농업'으로 영동산업과학고와 유원대에 스마트팜 학과 개설이 확정돼 졸업 후 지역의 스마트 농업 청년농으로 연계할 수 있게된다.

또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2개소를 운영하고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농업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박리에우성과도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다양화해 올해보다 더 많은 인원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게됐다.

'생동하는 지역경제'의 실행방안으로 관광산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연계하며,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단계별 수당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돕는다.

전통시장을 살리기위해 제2주차장 확장으로 버스 주차 공간을 조성하고, 소규모 공연과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을 조성한다.

또한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한다.

특히 영동군의 차별적인 경쟁 자산인 일라이트가 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추진한다.

'머무르는 힐링관광'으로 국악, 와인, 과일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월야삼락 사업과 영동군 방문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영동여행 리월드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한다.

힐링관광지에 전망대와 관문 등을 조성하고 일라이트 휴양빌리지에 조경 숲과 가족놀이공원을 조성해 힐링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차질없이 준비해 성공개최를 이끌 계획이다.

'감동주는 맞춤복지'로 청년보금자리 주택건립, 신혼부부·다자녀가구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정착금 지원 등으로 군민부담을 줄인다.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까지 농어촌버스의 무료이용을 확대한다.

또한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도입하고 통합이동지원센터를 신축해 효율적인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동군에 꼭 필요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마지막 '만족하는 열린행정'으로 군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소통을 이어간다.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로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6대분야 직능단체별 간담회도 개최해 분야별 행정 수요를 군정에 반영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군민자문단과 정책자문단을 실효성있게 운영해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발굴한다.

정 군수는 "정부의 세수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긴축 편성했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고심했다"며 "예산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키고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깊은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군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영동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9.2% 감소한 5,662억원(일반회계 5,245억원, 특별회계 408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림 871억원, 사회복지.보건 1,396억원, 경제 및 지역개발 434억원, 교통 및 물류 155억원, 문화.체육.관광 35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75억원, 상수도 및 환경보호 590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교육 272억원,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514억원을 편성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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