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호 시인의 '학교로 찾아가는 시인과의 대화' 강연 모습(사진제공 보은교육지원청)

[교육/CTN]이기국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8일 회인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시인과의 대화 강연을 개최했다.

보은 출신 송찬호 시인의 초청 강연으로 운영된 이번 강연에서 초등학생은 시집 '신발 원정대', 중학생은 '디카시와 놀자'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하고 시인의 창작배경 등을 물으며 시인과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시인과 함께하는 시 쓰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쓴 시를 함께 나누면서, 삶 주변에서 시를 발견하는 마음의 습관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고, 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임공묵 교육장은 "지역의 저명한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문학적 영감과 정서적 채움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소양교육활동을 통한 마음근육 강화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