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이 이른아침 삼양초를 찾아 학생과 교사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옥천교육지원청)

[교육/CTN]이기국 기자 = 삼양초등학교(교장 문병칠)가 20일 오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함께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8시부터 삼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삼양초 학부모회 회원들,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그리고 교직원과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존중의 의미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출근하는 교사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상호존중과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과 삼양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삼양초 교직원 및 학부모, 운영위원 등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며 삼양초가 충북교육의 핵심이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삼양초 교사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 진솔하게 소통하며 교육적 현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학부모와 학운위 운영위원의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성심껏 답변을 하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사를 믿고 지지해주는 교권존중 풍토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힘겨운 과정에서도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고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도교육청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문병칠 삼양초등학교장은 본교를 방문해준 교육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 소통의 시간에 나눈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겨 학생 교육에 적용하고, '지성과 감성이 샘솟는 세배나(세움.배움.나눔) 행복한 삼양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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