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대기업 취업특별반(사진제공 전남교육청)

[교육/CTN]하성매 기자 =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는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4명, 삼성SDI 1명, 삼성중공업 1명, 온세미컨덕터코리아 1명이 최종 합격하며 취업사관학교로서의 강한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이번 합격으로 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은 ▲삼성전자 윤○우, 주○범, 정○환, 윤○준 ▲삼성SDI 강○혁 ▲삼성중공업 정○겸 ▲온세미컨덕터코리아 김○진 등이다.

또한 여수공고는 삼성그룹 기업에 7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삼성전자에 최종합격한 윤○우 학생은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원해서 여수공고를 입학했는데 그 바람대로 졸업 후 바로 원하는 기업에서 일하게 되어 너무 좋다.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남보다 일찍 직장생활을 시작한 만큼 더욱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내실 있는 직업교육과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취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공무원반, 공기업·대기업반, 군부사관반, 아우스빌둥반 등 다양한 취업특별반을 운영하여 진로에 따라 체계적으로 취업 지도를 하고 여수공고 총동문회 장학회 장학금으로 취업특별반 석식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전념하도록 힘쓰고 있다.

2023년 7월에 군부사관 전남최다 11명이 합격했고 12월에는 공무원 5명(전남교육청 2명, 여수시청 1명, 광양시청 1명, 장성군청 1명), 한국철도공사 3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그 외에도 공기업, 대기업, 강소기업 등에 다수 합격한 바 있다.

김종형 교장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여 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직업교육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미래사회의 유능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성매 기자 jyh7583@naver.com 하성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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