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주수관창으로 배터리를 냉각시켜 화재진압하는 장면/사진제공=예산소방서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4일 본서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을 위한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진압대원의 장비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맞추어 돌진관창과 하부주수관창 그리고 질식소화포를 활용한 1차 화재진압을 선보였고, 이후 워터트랩을 활용하여 열폭주 상태의 배터리를 냉각시키는 2차 화재진압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도 초빙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박찬두 대응예방과장은 “전기차의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의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며 “맞춤형 장비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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