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충북지방조달청 공공조달길잡이 전담관(왼쪽에서 두번째)이 방문기업 담당자에게 조달시장 진입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제공 / 충북지방조달청)

[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7월 25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공동으로 '2024년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충북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에 이어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청주시청․충청북도교육청 등 10개 기관 구매담당자와 도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날 참여기업 및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벤처나라 등 주요 조달제도를 소개하였으며, 공공조달길잡이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조달시장 진입을 원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40여건의 컨설팅을 시행했고 도내 업체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생산제품을 등록하는 등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정보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많다."면서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성장을 위해 조달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체감되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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