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부잔교 녹조발생,제거 모습/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예산/CTN]최용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이순보)는 지난 12일 예당저수지에 선제적 수질관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등록 녹조제거제(GreenTD)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

대형 드론을 활용하여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및 부잔교, 취수탑 인근에 녹조제거제를살포했으며 이를 통해 예당저수지의 녹조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에 제거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추가 녹조제거제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녹조 발생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철 장마 이후에 질소와 인과 같은 영양염류 과다 유입, 수온 상승, 과다한 일조량 등 녹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농업용수 공급 등 저수지 수질관리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녹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사관리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녹조 예찰을 실시(6~8월 2회/월)하고 있으며 주의단계(클로로필a-35~69μg/L) 시 부분살포, 경계단계(클로로필a-70μg/L이상)시 전면살포를 통해 녹조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순보 예산지사장은 “금번 방제작업을 실시한 예당저수지뿐만 아니라 공사 관리 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인 녹조 예찰을 실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수질악화 및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