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구급출동했던 청당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 환자 보호자의 감사문자메세지/사진제공=천안동남소방서

[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은 출동한 청당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박아람, 소방교 유환태, 소방사 문주현)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기의 순간을 넘긴 환자의 보호자로부터 감사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8월 5일 22시 28분 신부동 A아파트에서 “동생이 관절약을 먹고 어지럽고 온몸이 가렵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도착했을 때 환자는 얼굴이 창백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온몸에 발적이 관찰되며 어지럼증 호소하고 있었다. 약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었고, 환자 활력징후 측정 및 산소투여 하면서 병원 이송을 준비하였다.

천안 관내 병원에 수용 문의 연락을 하였으나, 의사 파업으로 인해 병원 수배가 쉽지 않았으나, 수소문 끝에 아산 충무병원에서 치료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아 환자는 아산충무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치료 후에 집으로 무사히 귀가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다음날 구급대원은 환자 보호자로부터 “여러모로 애써주신 덕분에 무사히 치료받고 귀가했습니다, 별일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는 훈훈한 문자메시지 받았다.

구급대원은 “ 병원 이송이 쉽지 않은 출동 건이었지만 환자가 무사히 진료를 받아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 의사 파업이 장기간으로 길어지고 있는데, 의사파업 사태가 완만히 해결되어 우리 환자처럼 진료가 지연되는 상황 없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진료를 제때 받아서, 환자들의 불안감도 하루빨리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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