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이 「천안시 수달보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은 1월 22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수달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과 김상섭 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시지회장, 생태안내 동아리 들꽃마실의 이휘규 회원(죽산고 교사), 천안시 유관부서의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주민들은 관내 중소형 하천과 저수지에서 관찰되고 있는 수달을 비롯한 야생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여건 조성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회에서의 관심을 요청했다.

장혁 의원은 “조례의 제정이 광범위한 야생생물 전체의 보호를 담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달 보호를 위해 실제 필요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형식이 아닌 실효성 있는 조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수달의 이동, 특성, 위협요소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유관부서(환경정책과, 하천과, 관광과) 관계공무원들에게 수달 보호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혁 의원은 환경정책과에는 천안시의 수달 개체 수 및 서식지 분포 실태조사 검토를, 하천과에는 생태통로 확보 방안을, 관광과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 보호를 위한 홍보방안을 요청하며, “수달 보호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겠다”라며 간담회를 마쳤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이자 천연기념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받고 있으며, 지역 환경의 질적 상태를 밝히는 지표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천안천과 원성천 등지에서 최근 자주 목격되고 배설 흔적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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