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모습 (사진제공 충북경찰청)

[충북/CTN]이기국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예년에 비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21년∼'23년) 같은기간 평균에 비해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42.8%, 사망사고 100%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말연시 특별단속 기간 중 경찰은 도경찰청 주관으로 도내 일제단속과 경찰서 수시 단속 등 집중 단속을 추진 하는 한편,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구간을 중심으로 수시 장소를 변경하는 단속활동으로 총 776명의 음주운전자(면허정지 231, 취소 545)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엄중 처벌 기조를 유지하여 올해도 강력한 근절 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음주운전 근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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