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 포스터/제공=천안서북소방서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최근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충전이 지목되며, 이로 인해 화재 발생 시 급속히 온도가 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화재의 연쇄적 발화를 유발하며, 소화기를 사용해도 진압이 어려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천안서북소방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예방을 위한 단계별 올바른 이용수칙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식 인증(KC)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증되지 않은 제품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사용 중 냄새, 소리, 변색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셋째, 충전이 완료된 후에는 반드시 코드나 배터리 연결선을 제거하여 과충전을 방지해야 한다. 넷째,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연물 근처나 현관 등 탈출로를 피하여 보관해야 한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 소화기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워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천안서북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위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전자기기의 구매, 사용, 충전, 보관,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서북소방서의 이러한 권고 사항은 일상생활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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