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목) 00:20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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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는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부숙 상태를 점검하는 절차로, 지난 2020년부터 의무화되었다. 검사 결과 미부숙 상태의 가축분뇨를 반출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의 경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검사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퇴비화 기준에 따라 부숙도 외에도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검사를 신청하려면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500g의 시료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윤 소장은 “무료로 제공되는 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축분뇨의 적법한 처리를 통해 농경지 환경 보호와 축산농가 운영의 안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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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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