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4월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제공 / 충북지방조달청)

[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먼저 충북조달청에서는 우수조달물품, 혁신제품, 벤처나라 등 주요 조달제도를 소개하고,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햇다.

조달청은 여성기업 지원정책으로 ▲ 적격심사 시 신인도 가점부여 ▲ 종합쇼핑몰 사회적가치실현기업 인증몰 구축 ▲ MAS 2단계경쟁 평가 우대 ▲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가점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여성기업의 계약실적은 충북 총 대상사업 2조 2천억 원 중 3.3천억 원(14.8%)으로, '23년(3.2천억 원) 대비 2.2% 상승했다.

이날 지원제도 안내와 함께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공공조달길잡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작년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여성기업 중에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정보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여성기업의 벗으로서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성장을 위해 조달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체감되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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