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목) 22:55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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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술학교'사업은 농어촌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어촌 간 사회·경제적 불균형 심화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청양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넓혀 주고, 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며 교육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하는 데 그 뜻이 담겨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담당자와 예술 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나누고, 앞으로 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학교 교사와 예술 강사 등 34여 명이 비대면과 대면 교육으로 참석해 현장의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소양 교육에서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의 취지와 추진 원칙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 향상 방안과 학생 중심 교수·학습 방법, 협력 수업 방안 ▲아동학대·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법적 필수 연수 ▲응급상황 시 강사의 대처 요령 ▲초·중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시 강사들이 지켜야 할 행동과 유의사항 등 현장감 있는 사례 중심 내용이 차례로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강사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지고 역량을 가다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사 소양 교육에 이어,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 위탁기관 담당자의 사업 주요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이어졌다.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 학교와 강사 간 협업 방안 등이 꼼꼼히 소개되었고, 참석자들과도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담당자가 사업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히고, 전문기관과 학교 현장이 서로 손을 맞잡아 문화예술교육이 농어촌 학교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청양 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온전히 누리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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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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