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공문/제공=천안시청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하여 물품을 구매하려는 사기 범행이 발생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 공무원인 것처럼 위장한 후 위조된 공문서를 활용해 청소용품 등의 납품을 요청한 사기 행위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한 청소용품 판매업자가 ‘천안시 직인이 찍힌 물품구매확약서를 제시하며 납품을 요청했다’는 신고 전화를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시의 조사 결과 해당 공문서는 위조된 것이며, 문서에 기재된 공무원 이름도 허위임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경찰에 공무원 자격 사칭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사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시청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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