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금) 17:54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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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충북형 작은학교 모델 연구학교로서, '마을과 함께 학교를 살리는' 취지를 담아 학부모와 지역 자원을 연계해 운영되었으며, 풍선 아트 및 파티 데코 전문가인 학부모 윤미라 강사님이 참여해 아이들과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들은 1~2교시에 도서관에서 간단한 풍선 아트와 데코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4~6학년 학생들은 3~4교시에 진로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과 함께 간단한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협업능력·손기능 향상은 물론, 학부모-학생-교사 간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윤다율 학생은 "친구와 같이 풍선을 만들어 선생님께 드렸어요. 선생님이 좋아하셔서 정말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한 학부모 윤미라 명예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백곡면의 유일한 학교인 백곡초에서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승철 교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을과 함께 따뜻한 배움을 실현하는 활동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백곡초는 앞으로도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공동체를 실천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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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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