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역량을 기르는 현장체험학습/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지난 17일, 예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산 장영실과학관과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을 방문하여, 미래 과학기술과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먼저 장영실 과학관을 찾아 장영실의 발명 정신과 전통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하며 우리 과학의 뿌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방문한 충청남도과학교육원에서는 같은 날 열린 '과학창의축전' 행사에 참여, 다양한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기반 체험 부스를 탐방하며 첨단 기술을 몸소 경험했다.

이번 축전에서는 AI 로봇 조작, 가상현실 체험, 코딩 게임, 드론 시뮬레이션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은 실생활과 연결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득하며 한층 깊은 흥미와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니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선명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영재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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