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중 박혜린 선수 /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 육상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메달 주인공은 박혜린 선수(홍성여중 3)로 1차 시기에서 50.79m를 던져 기존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한국 기록(48.79m)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국소체 육상 종목 여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자중등부 3,000m 결승에서는 이상현 선수(홍주중1)가 9분 27초 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중1 선수가 경험이 많은 선배들 사이에서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인상 깊은 레이스를 펼쳐 육상 전문가들로부터 차세대 장거리 육상 기대주로 관심을 받았다.

임광섭 교육장은 "충남 대표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홍성군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의 땀과 지도자들의 헌신, 학부모님의 보살핌, 학교·교육지원청·홍성군육상연맹 등의 지원과 관심이 함께 만든 결실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본경기에 소프트테니스, 씨름 등 6개 종목 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전국 학생 선수들과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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