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5월 19일부터 11월까지 홍성학생수영장과 홍성반다비수영장에서 관내 초등 3~6학년 학생 약 3,415명(21개 학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영법 습득이 아닌 수난 상황에서 위기 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돌발 상황에서 자신과 주변 사람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 방법, 물 위에 안전하게 뜨기, 주변 물품을 활용한 익수자 긴급 구조 방법 등 생존 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수영 전문 강사 배치와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신뢰도를 높였다. 매 수업마다 수영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이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고 안전을 확인하며,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약품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물품을 상시 비치해 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에 만전을 다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운영을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프로그램을 점검했다"고 말하며, "해당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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