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수) 15:06
교육타임즈 지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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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축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전국에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딸기를 테마로 열린 ‘베리베리 빵빵데이’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는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며, 참여 동네빵집 77곳에서 맛과 건강, 지역성을 갖춘 빵을 10% 이상 할인 판매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우유와 찰현미를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규모가 대폭 확대돼, 관내 200팀과 관외 200팀을 포함한 총 400팀, 1,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집 결과 2,386팀, 7,200여 명이 신청하면서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빵지순례단은 천안의 대표 빵 맛집 2곳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천안 8경 중 1곳을 방문하고, SNS에 방문 소감을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 홍보에 앞장선다. 또한 천안시청 로비에서 진행되는 호두과자 만들기와 컵케이크 꾸미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한 ‘빵 놀이터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빵 캐릭터 색칠존과 빵 모양 틀을 이용한 체험존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부터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스탬프 투어가 새롭게 도입되어, 누구나 빵지순례에 참여하고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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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역 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일인 6월 4일부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폐막일인 6월 15일까지 참여 제과업소 중 2개소를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하여 ‘천안 빵’ 하면 ‘건강한 빵’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확산하는 한편, 지역 농축산물과 문화·관광이 융합된 ‘빵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천안의 경제·문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창호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지역의 농축산물을 활용해 전국에서 방문한 순례단과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건강한 빵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해 달라”고 밝혔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은 호두과자를 비롯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명실상부 ‘빵의 도시’로, 지역 농축산업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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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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