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조성찬기자 = 충청남도 1388 청소년 지원단(단장 임기호)과 충청남도 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충남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위기 발생 시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선도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학업 중단 위험이 있는 학생들을 발견·구조·지원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청소년 정책간담회 사진.

협약식에 앞서 김지철 교육감, 임기호 단장,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센터장 등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열어 청소년 정책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충남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학업 중단 청소년 보호 대책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충청남도 1388청소년지원단 임기호 단장은 " 청소년 선도 및 보호에 노력하고 위기의 청소년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발견하여 구조하고, 의료 법률 멘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1388 청소년 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사회안전망이다.
약국, 병원, 변호사, PC방, 노래방, 택시회사, 학원, 민간 상담소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된다.

또한, 1388 청소년 지원단은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 문제나 폭력·학대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상담과 복지 지원을 제공하며,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학업 복귀 및 사회 진입을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청소년들은 1388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문자, 온라인 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는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돕고,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상담 기관이다.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학교폭력, 가정 내 갈등, 학업 스트레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여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청소년을 위한 긴급 구조 및 보호, 심리 상담,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1388 청소년 지원단과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조성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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