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은 4일 독립기념관에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 개막식을 개최하며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 한식, 화장품, 게임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개막식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성시경, 이무진, 하이키, 비트펠라하우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주제 공연에서는 가수 신승태, 국악 아티스트 박정수, 생동감크루 등이 참여해 국악과 춤으로 한류의 전통과 미래 방향성을 담아냈다.

4일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을 맞아 1,0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 밤에는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K-컬처박람회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독립기념관 밤하늘에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올해 K-컬처박람회는 전시 콘텐츠를 기존 5개에서 7개 분야(주제전시, 푸드, 웹툰, 뷰티, 한글, 영상 콘텐츠, 게임 산업전시관)로 확대 운영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한류 문화 전시관에는 실감미디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가상·증강현실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산업전시관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K-한복패션쇼, K-OST 콘서트, K-레트로 공연, 쎄시봉 콘서트, SBS 라디오 공개방송 ‘웬디의 영스트리트’,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안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운영하며, 푸드존을 비롯해 1,6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트러스존, 파라솔존, 캠핑의자존 등 취식 공간도 준비했다.

4일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산업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으며 세계 속 한류의 매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K-컬처박람회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이 K-컬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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