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권한대행이 5일 천안박물관 재개관식에 참석해 박물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박물관이 1년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일 재개관했다. 이날 열린 재개관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천안시의원, 유물 기증·기탁자 및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해 박물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천안박물관은 17년 만의 리모델링 및 전시실 개편을 통해 천안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도비 14억 원, 시비 38억 원 등 총 52억 원이 투입됐으며, 어린이박물관과 아카이브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천안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아카이브실에서는 다양한 역사자료와 전시도록 등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실도 전면 개편되어 1실은 선사·고대실, 2실은 고려실, 3실은 조선실로 구분되며, 각 시대별 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천안박물관은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동절기인 11월~1월에는 오후 5시까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새롭게 단장한 천안박물관을 시민 여러분께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뜻깊다”며 “박물관의 변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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