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천안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천안시립교향악단과 무용단의 식전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헌시 낭독은 지난해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대회 청소년부 수상자인 강나영 학생이 맡아, 보훈문예작품공모전 수상작인 김민철 시인의 ‘영원한 빛이여’를 낭송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세대 간 공유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6일 천안보훈공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뜻이 우리 후손들에게 깊이 전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고(故) 오규봉 하사 추모행사, 천안시 나라사랑 시낭송대회, 6‧25 기념행사, 보훈문화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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